[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출연 배우의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방송이 한차례 연기됐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가 오는 10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밝고 긍정적인 모습의 고아라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으로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에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의 만남으로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도도솔솔라라솔의 구라라 역을 맡은 배우 '고아라'를 향한 관심이 대단하다. 고아라가 연기하는 '구라라'는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에 불시착하게 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로 언제나 긍정적이고 구김 없는 단순함 탓에 때때로 분노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을 웃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녔다.

공개된 고아라의 사진만으로도 전해지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구라라'에 완벽히 스며든 모습이다. 고아라는 "첫 로코 도전이라는 말이 참 설레는 것 같다."며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잘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지영 작가는 앞선 인터뷰에서 "캐릭터 싱크로율 200%”라며 고아라에 만족감을 표한바 있다. 김민경 감독 역시 "능수능란한 코믹 연기, 고난도의 감정 연기를 소화하는 모습에 매번 감탄하고 있다."며 "구라라는 고아라 배우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고아라의 캐릭터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10월 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몬스터유니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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