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안양관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대상은 19만 여명이며, 기존의 인플루엔자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강화됐다.

한시적으로 13~18세와 62~64세로 추가 확대 되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안양관내에는 257개 의료기관이 있다.

대상자별 접종일정은 6개월~만8세 중 2회 접종대상은 9월 8일부터, 초중고등학생(13.1.1.~’02.12.31.)과 임신부는 9월22일부터, 75세 이상(45. 12. 31. 이전출생)은 10월 13일부터, 70~74세(46. 1. 1.~ 50. 12. 31.)는 10월 20일부터, 62~69세(51. 1. 1.~ 58. 12. 31.)는 10월 27일부터 각각 접종이 시작됐거나 시작될 예정이다.

안양시 자체 무료 접종대상인 60~61세 만성질환자와 50~61세 국민기초수급자는 10월 27일부터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접종과 의료기관내 접종자 밀집도 감소 등을 위해 1일 예진의사 1인당 최대 접종가능자수는 100명으로 제한되어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한 내원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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