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까지 1:1 상가방문, 군청 홈페이지 및 읍·면 설문조사

예천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예천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일요서울ㅣ예천 이성열 기자] 예천군이 시가지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예천읍 시가지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민간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해왔으나, 지난 5월 계약 종료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군은 무료 운영으로 장기 주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교통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자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0월 13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12월부터 주차장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 운영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차장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주민이 더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유료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시가지 상가를 1대1 방문하고 군청 홈페이지 ‘소통마당(설문조사)’ 게시판과 읍‧면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주민 중심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