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이고 지역감염이다.

신규 확진환자는 달성군 거주 10대 여성으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으며, 동거가족에 대한 접촉자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받았다.

확진자가 다니는 달성군 소재 중학교에 대해서는 현장 위험도 평가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노출의 위험성이 있는 학생 및 교직원 8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진행 중이다.

또 1명은 동구 거주 70대 남성으로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동구 거주 70대 남성(9월 15일 확진)은 역학조사 결과 반월당역 클래시아 2차상가(중구 명륜로23길 106) 2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CCTV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확진 판정받은 동구 거주 70대 부부 확진자와  16일 확진 판정받은 달서구 거주 70대 남성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로 인한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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