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선 근처에 키 작은 가로수 심어 안전 확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사업비 지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18일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에서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시가 2020년 추진한 화서오거리(동말·화양로) 일원 저수고(低樹高, 키 작은 나무)형 가로수 식재 사업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고자 함이다.

수원시는 높이가 12m 이하인 저수고형 가로수를 심고, 한전 경기본부로부터 1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과 황영익 한전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높이가 낮은 가로수는 정전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한전과 협약을 지속해서 추진해 수원지역 가로수 환경을 더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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