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역 주민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현재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생활SOC 3개년계획(΄20~΄22)’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생활SOC 사업은 전 국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행정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오수면사무소 신축과 함께 근린형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을 결합한‘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행정협의회 및 오수면 주민과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맞춤형 세부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했다

그 결과 전라북도 국가예산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100억원(국비 4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 선정은 심 민 군수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발품 행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오수면 행복누리원은 현 오수면사무지 부지에 연면적 3,800㎡(지상 4층, 주거지주차장 2,000㎡ 별도)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행복누리원이 건립되면 오수면사무소 노후화 문제와 주거지 주차장 부족을 동시에 해결하고, 문화·독서·체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선정으로 오수면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나아가 많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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