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복구 전투서 기상과 본때 과시해야"

김덕훈 북한 내각총리 /첨 [뉴시스]
김덕훈 북한 내각총리 /첨 [뉴시스]

 

[일요서울] 김덕훈 북한 내각총리가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등을 시찰하고, 수해 피해지역 복구에 필요한 철강재 증산 상황과 대책을 점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덕훈 내각 총리가 인민경제 여러 단위를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며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 피해 복구에 절실히 필요한 철강재 생산을 늘이기 위해 연관 단위들에서 전기와 원료, 자재 보장 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건재품 생산에 가치 있는 연구성과들을 도입하기 위한 실무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덕훈 동지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려는 김정은 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증산 투쟁에 떨쳐나선 용해공들을 고무했다"며 "당에서 제일 힘을 넣고 있는 피해 복구 전투에서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할 데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강철직장을 비롯한 생산현장에서는 전기로를 정상 가동시키고 연속조괴기의 기술 관리를 짜고드는 것을 비롯해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는 데 나서는 문제도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대형산소분리기 설치 공사를 다그치며 합리적인 용해 방법을 받아들이고, 제강시간을 단축해 철강재 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중적 기술혁신 운동을 적극 벌릴 데 대해 언급했다. 또 평양전기건재공장 일군들이 우리의 원료, 자재에 의거한 전기건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데 대해 강조했다.

앞서 김 총리는 순천시멘트련합기업소와 보산제철소를 돌아봤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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