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창원시가 폐수무단 방류와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수질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펼친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각 구청과 특별 감시반을 편성해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시설에 대해 추석 이전과 연휴기간(21일~10월 4일)으로 나눠, 사전 홍보와 환경순찰, 특별단속 등을 병행해 진행한다.

창원시는 21부터 29일까지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자율점검 진행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점검반을 편성해 염색, 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와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가 예상되는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추석연휴 오는 30부터 10월 4까지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창원시와 각 구청이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진행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비상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순찰 활동과 취약지역 환경오염 배출업소 사전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므로 시민들께서는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