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김유순 의원 “부평의 도시 가치 크게 끌어 올릴 것 ”

본지 기자와 인터뷰에서 김유순 의원은 "복합문화쇼핑센터'는 부평구의 미래발전을 위한 큰 기회이다.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다"고 강조
본지 기자와 인터뷰에서 김유순 의원은 "복합문화쇼핑센터'는 부평구의 미래발전을 위한 큰 기회이다.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다"고 강조했다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의 경제성장에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1113공병부대 부지 이전과 관련하여, 본지가 보도(본지 16일자)한 ‘부평구 청천동 1113공병부대 이전부지활용 주민 찬반 팽팽’과 관련하여, 복합문화쇼핑센터 유치에 찬성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뜨겁다.

이에 본지 기자는 21일 오전 9시 ‘복합문화쇼핑센터’ 유치를 위해 신발 끈을 불끈 매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김유순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 산곡1·2동, 청천1·2동)사무실을 찾아 직격인터뷰에 나섰다.

- 복합문화쇼핑센터 유치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가 뜨겁다

지금 청천동 325번지 일원의 제1113공병단의 이전으로 부평은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1113공병단의 이전을 부평구민들이 염원하는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특히 산곡동과 청천동 일대의 재개발 사업과 서울7호선의 연장개통으로 공병단 이전부지의 활용은 부평구의 미래발전을 위한 큰 기회이다.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 인천시 입법 방향은 골목상권 보호 쪽으로

부평은 인천에서도 서울, 경기지역과 가장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인천지하철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등이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편리한 교통체계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체계와 복합적으로 연계된 변변한 쇼핑센터조차 없어, 주민들이 경기도 부천 등으로 넘어가는 역외소비로 지역경제발전의 성장통 지역들이 슬럼가로 빠지고 있다.

-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대해

복합문화쇼핑센터 유치로 주변 상권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편리한 교통체제로 오히려 소비 역외유출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민과 관이 협력하여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소비와 함께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쇼핑센터와 어우러지는 특색적 공간을 마련한다면 지역상권 활성화에 오히려 긍정적인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 쇼핑센터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지역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쇼핑센터 유치로 인한 직접고용 뿐만 아니라 해당지역 도소매업과 상권의 활성화를 통하 간접고용이 증가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곡동과 청천동 일대에는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어, 쇼핑센터가 유치되면 주변 지역에 문화, 녹지시설 등이 조성되면서 정주여건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각종 인프라의 구축으로 괄목할 만한 부평구 경제발전의 성장통 지역으로 부평의 도시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본지 기자는 김 의원과 직접인터뷰를 마치고, 부평구 청천동, 산곡동 일대에 개통 예정인 산곡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들여다 보았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0만5천세대의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로 인천 도심의 대표적 신흥주거타운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복합문화쇼핑센터’ 유치의 당위성을 펼치고 있는 김유순 의원의 목소리가 주민들에게 파고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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