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카드 100억원 발행, 출시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21일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를 출시하고 첫 발매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포항사랑 상품권은 2017년 1,300억원을 시작으로 4년간 8,500억원을 발행했으며, 포항사랑카드는 2020년 100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올해 100억원 규모인 포항사랑카드 출시기념으로 4%의 혜택을 추가한 총 10%의 할인 혜택을 자금 소진 시까지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포항시 소재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 어디에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단, 대형 프렌차이즈 등 일부는 제외된다.

또한,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으로 대구은행 영업점 또는 출장소에서만 구매가능하며, 구매한도는 1인당 월 20만원으로(연간한도 200만원 이내) 충전액의 6%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 받을 수 있다.(기존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과 별도의 병행 할인 구입 가능)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지류형 지역화폐만 이용하던 지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한 ‘포항사랑카드’ 출시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가맹점 및 소상공인에게는 소비 매개체로 작용해 골목상권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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