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921 10시 담화문(시장님3)
허석 순천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순천 조광태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추석연휴 이동 자제를 권고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21일 오전10시 담화문을 통해 “정부 표준방침에 따라 현행을 유지하면서 10월 12일 이후 전국이나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완화된 조치가 추석과 한글날 연휴가 끝나는 10월 11일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민관공동대책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거리두기 단계를 분야별로 조정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또한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가급적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히 결정해 시민께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이나 순천시의 힘 만으로는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모든 시민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조기에 차단했던 것처럼 착한임대료 운동, 지역상가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허 시장은 지난 광복절 연휴 때 서울에서 내려온 자녀로 인해 80대 남성이 감염되고 이로인해 구례와 부산 해운대 일대가 불안해했던 상황을 예로 들어 가족을 사랑한 마음이 오히려 위험에 빠뜨렸다면서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에 이동자제를 권고하는 것은 많은 분들에게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 가족과 친지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추석에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또 “부모가 자녀를, 조부모가 손자를 보고 싶어도 이번 한번만 참고 집에 머무르라 이야기 해달라”며 “안부는 화상전화로, 벌초는 대행서비스로, 성묘는 온라인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8월 19일 서울발 확진자 발생 10여 일만에 60여명이 감염됐으나 8월 29일 이후 신규 동선에 의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어 단기간 내 방역에 성공한 사례로 전국 지자체에 알려지고 있다.

순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

치매안심마을 캠페인
치매안심마을 캠페인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7일 치매안심마을 4곳(별량면 용두마을, 해룡면 서가마을, 도사동 월곡마을, 서면 판교마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안심마을과 인근마을 주민이 치매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뜻을 합쳐 치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다중이용시설 집합이 금지됨에 따라,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말초신경자극과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는 자가 학습 도구를 제공하여 가정에서도 치매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순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터미널 일원 도시재생 「함께가든 가꾸기」 운영
-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꽃향기 가득한 거리’ - 

도시재생 함께가든 가꾸기
도시재생 함께 가든 가꾸기

순천시(시장 허석)는 도시재생뉴딜 장천·남제 주민협의체 주관으로 ‘업사이클링 함께가든 가꾸기’사업을 통해 새벽거리(장천2길) 일대에 국화 꽃길을 조성하였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상가 소상공인들에게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거리를 통하여 밝은 미소를 되찾게 하고자 진행된 사업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주민이 만들어가는 도심 속 특화정원 조성을 위해 장천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하였다.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화분을 재활용하여 직접 국화를 식재하고 꽃길을 조성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정원의 지속성을 위해 방문을 통한 홍보와 관리방법 안내를 통해 상가 주인들이 화분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이끌어 냈다.

함께가든 가꾸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장천동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지속적인 골목 가꾸기 사업을 통해 꽃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거리가 만들어짐으로써 상권이 활성화 되는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사업발굴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참여기반을 조성하여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시민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복지배움터’ 운영
- 시민복지교육으로 시민 중심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는 복지공동체 조성 기대 -

순천시는 지역복지에 관심이 있는 시민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복지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복지배움터는 주·야간으로 나눠 1기당 15명이 참여하여 4기로 운영되며,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협의체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사회복지의 이해, 분야별 복지정책 및 시민의식 개선교육, 지역사회보장 계획 들여다보기, 코로나블루 극복 천연제품 만들기 등으로 모든 강의 이수 시 수료증을 전달하고, 희망자에 한해 순천시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순천 시민들이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성숙한 복지의식을 함양하여 시민이 중심이 되어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있어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육 전 과정에 걸쳐 마스크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 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후에도 시민의 참여와 호응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복지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복지배움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복지배움터를 참여하여 소통과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참여의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배움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061-744-1050) 전화를 통해 각 기수별 강의 시작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국제와이즈맨 순천이수클럽, 상사면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 거동불편 장애인 가구에 이용 편리한 화장실 설치 -

와이즈맨 상사면 집수리
국제와이즈맨 순천이수클럽 회원들이 상사면 구계마을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와이즈맨 순천이수클럽(회장 조종현)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순천시 상사면 구계마을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다리가 불편한 대상자가 마당 옆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아 집안을 개조하여 방 옆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안전 손잡이와 전기시설 등을 보완하여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실시했으며,  11월에는 취약계층 1세대에 화장실 개보수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와이즈맨 순천이수클럽은 160명의 회원들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및 청소 지원, 장학사업, 위문품 지원 등의 봉사와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조종현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락 상사면장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랑의 집수리 지원을 해 준 국제와이즈맨 순천이수클럽에 감사를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밝고 따뜻한 상사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삼산동 새마을부녀회, 황전면 수해지역에 따뜻한 손길 전해
- 피해복구 성금(50만원) 및 친환경생활용품(360개) 전달 -

6. 삼산동 황전 수해지역 성금 전달
삼산동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 부녀회는 황전면 수해지역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있다

순천시 삼산동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순천 황전면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복구가 늦은 수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만원과 친환경생활용품 360개(세제, 비누, 모기기피제)를 전달하였다.

이날 삼산동새마을부녀회는 황전면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수해면민들을 위해 모기기피제(100개)를 공동으로 만들어 작은 것이나마 함께 나누는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자리가 되었다.

또한 지난 8월에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황전면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나, 심각한 수해를 입은 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힘을 보태고자 EM세제, 비누 등을 직접 만들어 물품을 전달하였다.

삼산동 새마을부녀회 손옥덕 회장은 “집중 폭우로 피해가 커서 아직 복구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못한 수해민들이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좌선 삼산동장은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능단체와 협력하여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