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공직자를 위한 목민심서 책자 제작 배부

영천시가 직원들이 공직생활의 지침서로 활용토록 제작한 ‘영천시 공직자를 위한 목민심서’.
영천시가 직원들이 공직생활의 지침서로 활용토록 제작한 ‘영천시 공직자를 위한 목민심서’.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영천시 공직자를 위한 목민심서’를 제작해 전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영천시 공직자를 위한 목민심서’ 책자는 직원들이 딱딱한 법령이나 행동강령 교육보다는 쉽고 부담 없이 역사 속에서 청렴을 문화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나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해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고 쇄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작 및 배부했다.

영천시는 2개 반 8명의 감찰반을 구성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및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사례 등 공직기강 전반과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사례 등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해 생활 속 청렴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청렴은 우리 사회 모든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인 만큼 청렴 문화가 공직 사회 전반에 확산 되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추석 전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무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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