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의회는 21일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모두의 자전거, 누구나 자전거’홍보 활동을 펼쳤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행사로, 조석환 의장을 비롯하여 유재광 의회운영위원장, 양진하 기획경제위원장,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 이재식, 장정희, 유준숙, 황경희 의원이 이를 홍보하기 위해 나섰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수원시와 대구·광주·대전광역시, 세종·전주·원주시 등 12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자전거로 출퇴근할 의지가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에코바이크’앱을 설치한 뒤 활동지역을 선택하면 자전거로 1Km를 이동할 때마다 1포인트가 적립되며, 본인이 설정한 출․퇴근 시간에는 주행거리 1Km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챌린지 기간 동안 누적된 포인트를 바탕으로 우수 참가도시와 지역별 우수참가자에게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석환 의장은 “자전거는 개인의 건강도 지키며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우수 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수원시민 715명이 참가해 3만 7284㎞를 주행하여 온실가스 7937㎏·에너지 2606ℓ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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