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10/23까지 개인 할인구매한도 월 30만원 → 월 50만원으로 상향
10% 특별 할인판매는 올해 연말까지

영천사랑상품권.
영천사랑상품권.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경북 영천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영천사랑상품권 개인 할인구매한도를 월 3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일시 상향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구매한도 상향은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이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 달간 시행하는 것이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을 비롯한 42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관내 2,500여개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영천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을 계기로 추석을 앞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7월 2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상품권을 불법적으로 환전하는 일명 ‘상품권깡’에 대해서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할 수 있어 시에서도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상품권 환전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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