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 [뉴시스]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 [뉴시스]

 

[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합의 과정에서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이 선별 지원으로 바뀐 데 대해 "국민께 말씀드렸던 만큼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출간 축하행상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의를 해서 빨리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청와대 간담회에서 '만 13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지원을 하는 것을 제안했으나 이날 여야는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축하는 방안을 담은 4차 추경 처리에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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