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산업 발전 등 산학연관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
유망 바이오기업 유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K-바이오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제약바이오기업 성장 생태계를 만든다.

이를 위해 대경경자청은 22일 포항시청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협회장 원희목), 포항시(시장 이강덕), 포스텍(총장 김무환)과 제약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제약 바이오 연구 인프라 향상 등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위해 손을 잡는 자리였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제약바이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동반 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제약바이오 분야 우수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 기획·유치·운영사업 ▲우수 유망기업 유치 및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포스텍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 전자현미경,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첨단 인프라, 우수한 바이오 분야 연구인력을 활용한 새로운 차원의 구조기반 신약 연구에 최적지인 포항에서 제약 바이오산업 발전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같은 연구개발 기반에 힘입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지난 6월 15일 한미사이언스(주)와 스마트 헬스케어 3000억원 규모의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성과가 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기업·대학·연구기관 등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겠다” 고 하면서 “우수 바이오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가 K-바이오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