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휴가차별 성토대회. [요즘것들연구소]
우리아들 휴가차별 성토대회. [요즘것들연구소]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근 '그의 아들 서 씨 병역 중 휴가 특혜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요즘것들연구소'가 22일 '우리아들 휴가차별 성토대회'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진다. '요즘것들연구소(소장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영상의 핵심은 '휴가 차별 사연'이다.

'청년분노해결사'로 알려진 국민의힘 요즘것들연구소는 최근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 사태에 따라 국민의힘 김웅·김병욱·황보승희·허은아·김재섭·이준석 연구위원들을 통해 사연을 제보 받아 공개한 것이다.

요즘것들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온라인 성토대회 영상을 공개하기에 앞서 서욱 국방부장관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심기만 살피지 말고, 청년 장병들의 분노를 경청하시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다음은 요즘것들연구소가 밝힌 주요 사례다.

▲ 서OO “토요일 퇴원한 아들 병가 연장 문의하니,입원상태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 J00“겨우 손가락 하나로 병가 나갈려고 하냐 질책당하고 겨우 하루 허락 받았어요”
▲보병사단 예비역 병장 000씨 “세 차례나 수술 받았지만 전화로는 병가 연장되지 않았어요.” 
▲ 15년 군번 예비역 선임자 “보고체계에 따라 병가연장 신청해도 개인 연가만 허락해줬어요” 
▲ 신00 “군병원에서 대학병원 검사받으란 소견서 써줬는데도 병가 못받고 연가 썼어요”
▲ 육군 000교육대 출신 아들 부모 “군병원에서 해결 못해 민간병원 보냈으면서 계속 부대와 병원을 오가게 만들었어요”
▲ 예비역 한00 “저한테는 국군수도통합병원에 가든지, 아니면 개인 휴가 써서 나가라고 했었어요”
▲ 예비역 병장 이00 “연장신청 생각도 못해 아버지 임종 못지켜.. 그때는 당연한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나는 불효자” 
▲ 예비역 이00 “저는 철심 박았다가 제거한 대수술하고도 현역입대해 공정성이라는 신념으로 군생활을 버텼어요” 
▲ 육군병장 만기전역 대학생 김00 “병가복귀 3일 전까지 진단서 제출하고 군병원 요양심의 통과되어야 병가 연장된다고 들었어요” 
▲ 예비역 이00 “수도병원에서 수술받은 케이스가 아니면 병가연장 어렵다고 통보받았어요” 
▲ 예비역 김00 “죽을 뻔한 사고 후에도 집에서 하루도 못쉬고 병원에서 부대로 바로 복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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