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택시 운수종사자 388명...1인당 50만원씩, 1억 9천4백만 원 전액 군비지급

강화군청
강화군청

[일요서울|강화 강동기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운송수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물‧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2차 긴급생활 안정자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에 긴급지원을 받은 대상은 화물‧택시 운수종사자로 1인당 50만원씩, 전체 388명에게 1억 9천4백만 원을 전액 군비로 지난 21일 지급 완료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에도 개인‧법인 택시종사자와 화물 운송 종사자에게 1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금을 지급받은 택시 운수종사자 심모 씨는 “코로나19로 인한 택시 이용객 급감으로 생계에 직격타를 맞았지만, 어디에도 도움을 청할 곳이 없었다”며 “강화군에서 직접 지원금을 지원해 줘 정말 숨통이 트인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고통을 받는 군민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지원금이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열심히 생활하시는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갈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