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나눔꾸러미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장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완 부군수, 김규탁 장흥우리병원 이사장)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에 밝혔다.

협의체 위원은 지역 내에서 구입한 화장지, 치약, 라면, 자반 등 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포장하여 총 140가구에 전달했다.

꾸러미 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늘 외로웠는데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 상자를 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규탁 민간위원장은 “정성으로 준비한 꾸러미가 행복 가득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장평면, 추석명절맞이 독거노인 위문품 전달

전남 장흥군 장평면(면장 문병욱)는 한가위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난 22일(화)부터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명절을 보내시도록 격려하고 있다.

일가친척과 자녀가 전혀 없어 늘 혼자 명절을 보내는 기초수급자 어르신은“몸이 불편해 늘 집에만 있어 누가 찾아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면장님이 추석 잘 보내라고 집까지 찾아와 인사를 나누니 참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병욱 장평면장은“코로나19와 폭우피해로 다른 어느 해보다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가운데,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장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안양면 복지기동대, 한가위 맞아 말끔하게 집수리 힘써

전남 장흥군 안양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22일 저소득 취약 계층 2세대를 대상으로 ‘뚝딱뚝딱! 한가위 손님맞이’소규모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복지기동대원 5명은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다가오는 한가위를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녀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선옥채)는 추석에 즈음하여 소규모 집수리를 위해 7가구 1000여만원의 도배, 장판 교체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면서 함께하는 이웃, 사랑하는 이웃의 이미지를 제고시킨 것이다.

연세 지긋한 한 어르신은 “벽지에 곰팡이가 들고 교체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복지기동대의 도움으로 추석 전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하며 함박웃음을 보이셨다.

송남신 안양면장은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등 어려운 가정의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사랑상품권 할인구매 한도 100만원으로 증액

- 코로나 대응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 장흥군에서는 9월 2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의 개인별 할인구매한도(10%)를 한시적으로 1인당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액한다.

장흥사랑상품권이란 관내 가맹점(1,231개소/9월기준)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기존에는 개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만 할인구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오는 24(목)부터 1인당 월 10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도록 하여, 개인이 10% 할인혜택을 볼 수 있는 규모를 두 배로 늘린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받는 혜택이 두 배로 늘어나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영의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이를 높이기 위해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의 개인별 할인구매한도를 증액했다.”며 “내 손안의 지역사랑,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애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장동면, 추석명절 이웃사랑 위문품 전달

전남 장흥군 장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성호)는 지난 23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48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 직원이 위문품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건강상태 확인, 코로나19 수칙 안내 등을 진행하며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쳤다.

장동면 마*순 할머니는 “코로나19로 이번 추석에는 자녀들을 내려오지 못하게 했는데 이렇게 장동면 직원들이 방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장동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지속적은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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