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동 주민 온라인 참여

▲북구청
▲북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북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구민상 수상자,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북구민의 날’ 랜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개청 40년을 맞은 북구는 지난해 주민 대상 온라인 선호도 조사, 추진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북구 설치령 공포일’인 9월 26일을 ‘북구민의 날’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28개동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진행순서는 개회, 현장 및 영상 참여자 덕분에 챌린지, 북구 40년 역사 동영상 시청, 구민상 시상, 동별 랜선 축하 메시지 전달, 2030 북구발전계획 비전 선포식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4명의 구민상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북구발전계획 비전 선포식에서는 ‘구민이 행복한 첨단산업 문화도시 북구’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그동안의 경과와 향후 10년간의 발전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민의 날은 구민 모두가 참여해 화합하고 기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을 갖기 위해 지정하게 됐다”며 “북구민의 날을 계기로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더불어 잘사는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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