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 하프 홀리데이 제작발표회 참석한 김유정
배우 김유정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김유정이 어썸이엔티 배우 사단에 합류했다.

어썸이엔티 양근환 대표는 23일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김유정은 다채로운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내는 대체 불가능한 20대 대표 배우”라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유정은 이후 아역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2005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 여우누이뎐',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SBS '편의점 샛별이'의 타이틀롤 정샛별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김유정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유정이 새둥지를 튼 어썸이엔티는 지난해 카카오엠 자회사로 편입되며 매니지먼트 사업뿐 아니라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소속 배우로는 박서준, 한지혜, 이현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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