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동 동원로얄듀크아파트 내…만6~12세 초등생 44명 이용

백군기 용인 시장,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고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23일 처인구 역북동 동원로얄듀크아파트 내 방과 후 초등학생을 돌보는 장소인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부족한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개소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의원, 입주민, 학부모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코로나19로 맞벌이 가정에선 돌봄 공백 해결이 시급했는데 아파트 단지 내 돌봄센터를 개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 시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3호점은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이었던 입주자회의실 145.75㎡를 리모델링 해 숙제와 독서, 소활동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방학 기간엔 오전 9시부터 학기 중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만6~12세 초등생 44명이 이용할 수 있다.

소득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에게 70%까지 우선 입소의 기회를 주게 된다.

백 시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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