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앞둔 24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월드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있다. 2020.09.24. [뉴시스]
추석연휴를 앞둔 24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월드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있다. 2020.09.24. [뉴시스]

[일요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의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순찰기동반 등을 통해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먼저 시는 추석 연휴 전인 25일부터 29일까지 주요 도심지역과 자치구별 골목길 등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연휴 전 보관된 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한 후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 중에는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일이 달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30일에는 동대문구와 구로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10월1일에는 강동구만 배출이 가능하고 2일에는 광진·중랑·은평·서대문·양천·강서·금천·영등포·동작·관악·송파·강동구에서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

3일에는 강서·서초·강남·중구, 4일에는 25개 전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시는 추석연휴 기간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청소순찰기동반 252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미경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추석연휴 동안 깨끗하고 청결한 도심에서 활기찬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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