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민관정협의회 출범 및 민주당 TF 충청권 토론회 개최

25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5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세종 최미자 기자]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이 열린다.

협의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시민 대표, 국회의원,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등 20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충청권 각계가 힘을 모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협의회는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 정치권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촉구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TF가 세종시에서 충청권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당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토론회를 갖고 있다.

그동안 지난 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에서 7차례 권역별 토론회를 열었고, 28일 충청권 토론회를 끝으로 전국 순회 토론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토론회의 주제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의 미래비전이다.

강현수 국토연구원장과 진종헌 공주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이 좌장으로, 임승달 전 강릉대 총장, 이창기 대전대 교수,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나소열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출범식과 토론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게 된다.

이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충청권이 힘을 모으고, 충청권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이날 행사에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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