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이 백운면 석전단지에서 재배중인 정부 보급종‘해담쌀’수확을 시작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백운면 석전리 일원에 벼 보급종 채종단지 15ha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확을 통해 해담쌀 83톤(정곡기준)을 생산할 예정이다.

‘해담쌀’은 2020년부터 정부가 보급종으로 공급하고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밥맛이 최고품질로 우수하면서도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품종이다.

정부보급종 채종단지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의 엄격한 검사를 통해 고품질 우량종자를 계약생산하며, 공공비축미 특등가격에 20%의 생산장려금을 추가 지급하므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고소득이 창출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병해충 적기방제와 적정시비로 큰 피해 없이 수확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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