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역대 부시장 참석해 시정발전을 위한 각종 제안 쏟아내

역대 부시장 초청간담회 (왼쪽부터 전준호, 홍석우, 최선규, 최홍묵 시장, 명주식, 권오인, 안일선)
역대 부시장 초청간담회 (왼쪽부터 전준호, 홍석우, 최선규, 최홍묵 시장, 명주식, 권오인, 안일선)

[일요서울ㅣ계룡 최미자 기자] 계룡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임 부시장들을 초청해 시정발전 자문을 위한 역대 부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책예산담당관의 시정현황 설명 이후, 간담회에 참석한 전임 부시장들이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 건설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 및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으로는 계룡시 중장기 분야별 종합 계획 수립, EXPO 대비 범시민 캠페인 추진, 국방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 스마트 시대에 필요한 혁신 마인드 함양, 정책의 최종 소비자인 시민과의 소통행정 강조, 향적산 상봉 철쭉 군락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 등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전반을 바꿔놓았듯이 행정도 그에 맞게 비대면·언택트 중심의 행정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토론의 주를 이루었다.

24일 최홍묵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전임 부시장들을 초청해 시정발전 자문을 위한 역대 부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4일 최홍묵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전임 부시장들을 초청해 시정발전 자문을 위한 역대 부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시가 2003년 개청 이래 현재까지 많은 발전을 이뤘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자족도시 건설의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며, 앞으로도 계룡시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내년도 개청 이래 최대 규모 행사인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하대실 지구 개발 등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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