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회사채 사채권자집회결의 후 미참여했던 투자자를 대상으로 114억원 규모의 주식 청약 절차를 실시한다. [이창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회사채 사채권자집회결의 후 미참여했던 투자자를 대상으로 114억원 규모의 주식 청약 절차를 실시한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017년 재무구조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던 사채권자집회결의 후 아직까지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회사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이틀간 주식 청약을 받는다.

이는 2017년 사채권자집회에서 회사채 보유분 50% 이상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기로 결의한 사항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약 7051억 원의 회사채가 주식으로 출자전환 됐고, 아직까지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 채권은 약 114억 원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7년과 18년 3차례에 걸쳐 주식 청약을 받았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 대상으로 주식청약 절차를 실시하게 됐다”며 “아직까지 참여하지 않으신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기일 내 주식청약 절차를 진행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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