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산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지난 24일 단위 유치원의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을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치원용 안전 길라잡이 '슬기로운 유치원 생활'을 자체 제작해 공·사립유치원 유아 4000여 가정과 학급에 보급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유치원에 수준에 맞는 안전 매뉴얼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교사 및 보건 전문가로 T/F팀을 구성해 간단하면서도 알기 쉽게 내용을 디자인했다.

'슬기로운 유치원 생활' 안전 길라잡이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집 에티켓에서는 가정에서 유아와 학부모가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담겨 있고 유치원 에티켓에서 유치원 일과 중 교사와 유아가 지켜야 할 내용이 실려 있다.

또한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가족들이 함께 지켜야할 마음 방역 부분을 넣어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데 신경을 썼다.

이용만 교육장은 "보급된 안전 길라잡이가 유아,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적극 활용되어 코로나를 극복하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단위 유치원의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