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주요도로 집중 관리

파주 용미리 시립묘지
파주 용미리 시립묘지 - [사진 제공: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일요서울|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추석 연휴기간에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추석 명절 특별교통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년에 비해 귀성차량과 성묘차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주 용미리 시립묘지 등 공원묘지 주변과 고양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및 시내 대형마트 주변 등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기 북부권 주요국도 및 공원묘지, 전통시장 등 교통혼잡지역의 차량정체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일 평균 교통경찰 70명, 지역경찰・교기대 등 165명, 모범운전자 등 115명 순찰차 86대 경찰오토바이 24대 등 경찰 역량을 집중하여 특별 교통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헬기를 운용하여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등 관내 교통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체증과 사고의 원인이 되는 보복・난폭・음주운전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취약지역에 단속예고 입간판 및 현수막을 게시하여 교통법규 준수 분위기를 유도하며 법규위반자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지방청 및 경찰서 싸이카 12대를 신속대응팀으로 운영하여 교통사고 현장이나 고장차량, 응급환자 발생 현장 등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통정보센터 트위터 및 고속도로 VMS, 입간판 등을 활용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코로나19로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성묘객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북부경찰은 사고예방 및 교통소통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즐겁고 안전한 추석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운전과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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