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SBI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가 두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대로 인해 피해를 받는 아동들과 파산가정에서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 지원에 1억2천만원, 파산가정 아동 지원에 1억5천만원, 아동복지시설 맞춤형 지원사업에 6천만원 등 총 3억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으로 학대피해 아동에게는 심리치료와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가 제공되고, 파산가정 아동에게는 금융지원금이 매월 지급된다.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피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지원해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전개한다. 

또 학대 피해 아동의 가정에 아동보호와 관련된 지원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정 내 학대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학대 재발을 방지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을 진행한다. 아동학대 예방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아동학대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모교육, 신고의무자 교육 등에 활용하여 인식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산 가정 내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전용 통장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 계좌를 개설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일정 기간 후 전액 후원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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