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시스]

 

[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홍준표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차량시위 집회가 왜 면허 취소 사유냐"며 "법학통론 기초도 모르는 총리 발표를 보니 정권도 저무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보수단체들의 드라이브스루 개천절 집회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홍 의원은 "그렇게 겁날 걸 왜 좀 잘하지 천방지축 날 뛰었나"며 "김정은 사과문도 아닌 통전부 연락을 받아 적은 것을 김정은 사과문이라고 왜곡 발표하고 그걸로 국민의 생목숨을 묻어버리려는 정권이 대한민국 정부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보수단체 측에선 집단감염을 의식해 차량 집회를 제안했으나 정부는 많은 사람이 모이고 흩어지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돼 막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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