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 꽃정원
남항 꽃정원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 남항의 유휴부지 9천여 평이 가을 꽃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남항의 유휴부지는 그동안 방치되어 불법투기 쓰레기와 무성한 잡초로 뒤덮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불편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곳은 목포해양수산청 소유 부지로 시는 남항 정비를 위해 기관 협업 행정회의를 거쳐 유휴부지를 꽃 정원 조성을 위해 무상 사용하기로 협의했다.

공원녹지과에서는 공공근로 인력을 통해 쓰레기 수거와 땅 고르기 작업으로 정원 부지를 정비한 후 꽃씨를 파종하고 꾸준히 관리해왔다.

남항 꽃 정원은 연이은 여름 태풍을 이기고 현재 꽃망울을 터트리며 시민과 추석 귀향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10월 초가 되면 코스모스를 비롯한 백일홍, 해바라기 등이 만개한 드넓은 꽃밭과 주변의 갈대밭, 바다 새, 갯벌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시민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곳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해변 맛길 30리 조성사업」과 연계된 구간으로 시는 앞으로도 남항에서 삼학도까지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생태와 환경 그리고 꽃 정원을 거닐며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목포시 공원녹지과 장복천 주무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시름을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 도심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생활정원으로 조성하며 녹지공간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뉴트로 감성 웹드라마‘어느 날 소나기’공개

- 선호도가 높아진 뉴미디어로 젊은층 집중 공략할 웹드라마 선보여-

목포시가 ‘옥단이’를 소재로 한 뉴트로 감성 웹드라마를 지난 27일 목포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시는 최근 트렌드인 뉴미디어(스마트폰, 유투브, sns 등)의 이용계층과 여행의 주요 소비층이 20~30대임을 감안해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느 날 소나기’라는 제목의 웹드라마는 100여전 목포에서 살던 옥단이라는 소녀가 긴 잠에서 깨어나 대학생 청년을 만나 사랑을 펼쳐나가는 이야기다.

시는 작품을 통해 청년들의 풋풋한 사랑과 함께 목포의 숨은 명소를 영상에 담아 소개할 방침이다.

웹드라마는 5분 분량으로 총 6회로 제작해 네이버TV, 목포시 유튜브 채널, 독립영화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지난 27일을 첫 방송으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특히, 목포시민 배우를 공모해 출연시키고 가수 지숙(레인보우)의 OST까지 제작해 젊은층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목포시 관광과 김선 주무관은 “웹 드라마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젋은층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우리시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추이를 보고 10월 중순쯤 시사회도 진행해 배우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목포시, 관광․문화시설 추석명절 연휴 개관

- 코로나19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시설 개관-

목포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지난 8. 22. ~ 9. 27까지 휴관에 들어갔던 관광ㆍ문화시설을 정부의 코로나19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2020. 9. 29.(화)부터 개관한다.

시는 근대역사관을 비롯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시민문화체육센터, 자연사박물관 등 관광ㆍ문화시설 총 38개소와 춤추는 바다분수, 스카이워크, 고하도 해안데크 등 야외시설 9개소를 정비하며 목포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개관을 위해 시는 추석명절 귀성객 방문에 대비한 특별 안전관광 방역 대책을 수립했다.

각 관광ㆍ문화시설별로 출입자 확인을 위한 전자 출입명부와 수기 명부 작성을 병행하고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손소독 을 의무화하는 등 추석 명절 연휴에도 시 공무원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맞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광과 최아영 주무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목포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낭만항구 목포를 느낄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복지재단, 추석 명절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위문

- 130세대, 복지시설 61개소 등에 생필품 전달-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25일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복지재단에서는 태화모자원 등 사회복지시설 21개소, 지역아동센터 40개소, 저소득가구 130세대에 쌀 등 위문품 3종 1천 3백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혁영 이사장은 태화모자원(원장 채향란)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노고가 많다며 이럴 때 일수록 원생들을 잘 보살펴주도록 당부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목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소현)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어려운 이웃을 위해 3백 8십만원을 목포복지재단을 직접방문 기탁했으며, 맘스터치(목포해상케이블카점) 김연수 사장은 목포지역아동센터 40개소에 햄버거 1,500개(780만원상당)를 기탁하는 등 후원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리를 함께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눠준 이혁영 이사장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년에 설립된 목포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금자리개선사업, 위기가구 발굴지원, 행복마켓운영, 사랑의 반찬나누기 등 민관협력의 통합적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용당1동, 추석절 고향방문 자제 캠페인 전개

- 전통시장, 대형마트, 다중 이용 시설 등에서 집중 홍보-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석 연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명절 가족‧친지 방문 등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 9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관내소재 전통시장(동부시장, 한일시장), 대형마트(삼성 홈플러스, 로컬푸드 마켓), 2‧3호광장 등 다중 방문‧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현재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코로나 19 방역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조당 10명 이내로 총 4개조를 편성하여 구역별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집중 홍보사항으로는 ‣추석명절 고향 방문 자제 ‣여행 자제 ‣마스크 착용 필수 ‣집에 머무르기 ‣거리 두기 ‣손 씻기 ‣소독 철저 등이며, 관내 소재 음식점 등을 방문하여 코로나 19 홍보물(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 필수 등)도 부착할 계획이다.

남선자 용당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이동자제를 권고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 국민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것이다.”라며 “부모가 자녀를, 조부모가 손자를 보고 싶겠지만 이번 추석만은 안부는 화상전화로, 벌초는 대행서비스로, 성묘는 온라인으로 해주라.”고 말했다.

박희자 용당1동장은“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연휴가 급격한 코로나 확산으로 이어진 점을 잊지 말아 달라.”며 “정부에서도 추석 방역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추석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해주시고 연휴기간에도 최대한 안전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덧붙였다.

 

용당2동,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 행사

용당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숙)는 지난 24일 용당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식’을 진행해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했다.

매년 연말 용당2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하는 ‘용당2동 - 사랑의 좀도리쌀 모금운동’ 결과 올해 초 총 213만원의 기부금과 쌀 34포를 모았고 올해 초 설 명절에 저소득가정 44세대, 경로당 3개소, 사회복지기관 3개소에 쌀을 전달하였다.

이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추석명절에도 44세대에 쌀 44포를 전달하고 독거노인 등 30세대에 송편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하점택 용당2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대성동, 추석맞이 사랑나눔 후원물품 전달

-추석 전후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방문하여 안전 및 안부 살피기-

추석을 맞이하여 목포 대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길용)에서는 ‘20년 9월 24일(목) 15시에 후원자와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여러분을 모시고 사랑나눔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 위기 속 외출도 힘든 상황에서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돕고자 대성동 사랑나눔가게와 개인 후원이 줄 이어 동참하며 다양한 물품을 동사무소에 보내주셔서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이 기대된다.

기탁한 물품으로 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정안국)백미10kg 10포, 목포농협 대성지점(지점장김용식)백미10kg5포, 등대식육식당(대표정순심) 조미김 125상자, 대성이리한우(대표강종현) 12만원식사쿠폰15매, 목포재건교회(사랑의봉사단장강만선) 생닭40마리이며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가구 182세대에 전달한다.

대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가정방문 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추석 전·후 집중적으로 안전 확인 및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복지통장,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기동대 등 지역자원 연계하여 비상연락체계를 풀가동 수시 안전을 확인하기로 하였다.

 

서해어업관리단, 유달동에 사랑의 위문품(금) 기부

-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사랑의 위문품(금) 기부로 이웃사랑 펼쳐... -

서해어업관리단과 서해어업관리단-무궁화 2호, 36호에서 지난 9월 23일(수) 유달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저소득층세대에게 전달해달라며 위문금 50만원과 14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하였다.

코로나19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펼쳐진 서해어업관리단과 서해어업관리단-무궁화 2호, 36호의 사랑의 위문품(금) 기부는 저소득층 세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웃사랑을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박호빈 유달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기부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 확산에 노력해주신 서해어업관리단과 서해어업관리단-무궁화 2호, 36호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유달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추석선물 65상자 용해동에 전달

- 식용유 혼합세트 저소득층 65세대 지원-

지난 23일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에서는 용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추석선물 65세트(200만원 상당)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김철신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추석명절에 조그마한 나눔을 통해서라도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호 용해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운동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선물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식용유혼합 선물세트는 관내 소외계층과 새터민 등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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