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취학전 아동 대상...올 연말까지 4차례 운영

▲남구청
▲남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시 남구가 영유아 및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두번째 비대면 프로그램인 ‘따로 또 같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따로 또 같이’ 프로그램은 매년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북 스타트 프로그램이 코로나 19로 중단됨에 따라 아이들이 집에서 편하게 독서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3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취학 전 아동을 위한 것으로, 12월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된다.

각 차수별로 지정된 ‘할로윈’, ‘우주’, ‘제일 좋아하는 책’, ‘크리스마스’ 등 주제에 따라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면서 부모와 함께 할로윈 전등갓 및 가면, UFO, 루돌프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참가자 모집은 차수별로 3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 관련 소품이 무료로 지급된다.

1차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는 오는 10월 5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및 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궁금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앞서 남구는 이달 중순에 관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집콕 독후키트’ 비대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자 접수 시작 20여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아이들이 야외 활동이 제한된 상태에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놀면서 독서진흥 활동을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참가 희망자는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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