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시장투어 행사를 진행(사진제공=광주은행)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시장투어 행사를 진행(사진제공=광주은행)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은행은 동구 대인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시장투어 행사를 진행하며 대형마트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곁들인 경제 공부 시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하지만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수의 어린이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행사 중 진행상황을 영상에 담아 추후 아이들이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추석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광주은행 임직원과 어린이는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물건을 직접 구입하고, 계산하며 재미와 경제 공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20여명은 그룹홈에서 요청한 장보기 물품을 대신 구입하기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어린이들과 추석 맞이 장을 함께 보고,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결손가정과 그룹홈에 온누리상품권 1천만원을 전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과 특히 지역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고, 더불어 전통시장의 활력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금융지원을 펼쳐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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