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당정청 협의회 모두발언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뉴시스]
고위당정청 협의회 모두발언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뉴시스]

 

[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제75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개최되는 '코로나19 시대의 개발재원을 위한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연설한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앤드루 홀니스 자메이카 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시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정 총리는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으로 방역경험 공유 및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계획, 국가경정기여(NDC) 갱신 등을 통한 파리 협정의 충실한 이행 등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을 통한 디지털·녹색 사회 전환과 사회 안전망 강화, 채권국 협의체인 파리클럽의 채무상환유예조치(DSSI) 참여 방침 등의 계획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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