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월 매달 한 차례 비대면 방식으로 수원시 거주 외국인에게 한국문화 알린다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12월까지 수원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한국문화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시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과 수원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수원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지난 9월 26일 ‘수원화성 조립·채색 체험’을 주제로 첫 행사를 열었고, 자개공예 하회탈 키링 만들기(10월), 수원천과 가을 밤하늘 수놓은 한지 등불 만들기(11월), 새해를 맞이하는 띠별 자수 놓기·한국의 띠 문화 이해(12월)를 주제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수원시 대학생으로 구성된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국제교류서포터즈(SCVA)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을 돕게 된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체험 기회가 적어진 외국인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수원시 내·외국인들이 안전하게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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