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역의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보름달 소원 선물 전달’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지역의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보름달 소원 선물 전달’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광주은행)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은행은 지역의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보름달 소원 선물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청취해 소원을 이뤄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주월동의 조손가정에는 고장 난 냉장고를 신형 냉장고로 교체해주고, 아동의 옷 정리를 위한 서랍장과 겨울용 외투 및 신발을 선물했으며, 6남매가 살고있는 오치동 다문화가정에는 학습용 노트북 2대와 문구, 장난감, 겨울용 외투, 신발을 선물했다.

광주은행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길 격려하며, 청소와 집안 정리 등을 돕고, 간식과 먹거리를 준비하여 한가위 명절의 풍성함을 함께 나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우리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한가위 풍성한 정을 전하고 싶어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다양한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의 각계각층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보름달 소원 선물 전달’ 행사의 후원 대상자였던 가정에 매년 명절마다 과일 선물을 전달하는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후원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61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현재 4호)’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재)광주은행장학회를 통해 39년동안 4천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3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전남·광주 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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