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드라이브 스루·택배발송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올해 제5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달간 제5회 임실 김장페스티벌을 개최키로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의 재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사전접수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연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 주최하고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하 사업단)과 (농)임실앤양념(주)에서 주관하여 진행된다. 

지난 5년간 현장에서 진행된 김장 체험행사를 판매행사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택배발송 또는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행사가 열리기 한달 전부터 사전접수를 받는다.

사업단은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오는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 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사전 신청 접수를 받는다.

또한 군청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사전 홍보가 이뤄지며, 치즈와 치즈소시지 열풍을 일으킨 ‘돌쇠너쇼핑’을 통한 사전주문 방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가 주문한 물량 및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적기 공급하여 각 가정에서도 손쉽게 담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1세트(30kg) 또는 절임배추, 양념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가격은 절임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가격이 17만5천원(택배비포함)으로 진행되며, 사업단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가 제외된 17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절임배추(20kg), 양념(1kg, 10kg), 고춧가루(1kg, 3kg)도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양념은 표준 레시피와 전라도 레시피 두가지로 구분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김장세트(절임배추+양념) 신청자에 대하여는 김장매트를 무료로 지원 가족이 함께 모여 행복하고 맛있는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고, 특히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 식품으로 알려 있어 올해는 더욱 많은 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물량을 작년대비 20% 상승한 50톤을 확보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 확산과 재해피해가 겹쳐 판로에 고심하고 있는 농가와 생활속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건강하고 신선한 김장세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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