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회의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일요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어려움을 참아 주신 자랑스런 국민들께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한국의 명절 추석과, 전통 한지 등을 소개해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적었다.

리 총리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전통 한지 공예품 전시전 사진을 직접 찍어 올렸다.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은 싱가포르 중주철 축제 기간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4일까지 '왕가의 산책' 등(燈)을 현지에 전시하고 있다. 한국 전통 한지를 활용해 경복궁을 거닐던 조선 왕가의 옛 모습을 재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시대에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가깝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며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코로나 시대를 견뎌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가위 되시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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