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 등 9곳 공무원 비상근무에 시민 격려 및 협조 이어져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진주역과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 등 시의 관문지역에서 사전 발열체크로 인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주역과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 IC 등 시의 관문과 방문객이 많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공무원 등 514명이 오전 7시부터 늦게는 새벽1시까지 비상근무를 하면서 진주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열체크를 했다.
진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주역과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 IC 등 시의 관문과 방문객이 많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공무원 등 514명이 오전 7시부터 늦게는 새벽1시까지 비상근무를 하면서 진주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열체크를 했다.

진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주역과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 IC 등 시의 관문과 방문객이 많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공무원 등 514명이 오전 7시부터 늦게는 새벽1시까지 비상근무를 하면서 진주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열체크를 했다.

특히, 진주시는 역과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 중간 경유지인 개양정류소, 남중학교 정류소 등 주요 승객 하차 지점에서 지난 10일 동안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특별기간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차량 9218대의 승객 6만여 명에 대해 발열체크 했다.

발열체크 결과 모두 정상체온으로 확인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가족을 만나기 전 발열체크로 안심하고 만날 수 있었으며 시민들은 멀리서 오는 가족을 반갑게 맞이할 수 있었다.

승객과 시민들은 발열체크에 자진 협조하면서도 이구동성으로 “진주시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휴일에도 수고가 많다”면서 발열체크 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한 버스 기사는 “또, 시작이네. 고생이 많다” 면서 생수를 제공하기도 했고, 한 승객은 “늦게까지 발열체크로 고생한다” 면서 간식을 쥐어 주기도 했다.

진주시는 발열체크 외에도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와 택시 등에도 사전에 방역 물품을 배부해 매일 자체 소독하게 했으며, 승객 및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를 통해 진주시내에서의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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