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여의도 당사로 복귀

국민의힘 새 로고와 당색 사용한 배경현수막 [뉴시스]
국민의힘 새 로고와 당색 사용한 배경현수막 [뉴시스]

 

[일요서울] 국민의힘은 5일 당명 변경을 알리는 현판식을 여의도 새 당사에서 연다. 지난 2018년 영등포동으로 옮겨간 지 2년 만에 여의도 시대 복귀를 함께 선언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새로 이전한 당사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남중빌딩에서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007년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부터 11년 간 여의도동 한양빌딩을 당사로 사용했지만 당세가 기울며 2018년 7월 영등포동 우성빌딩으로 이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번 현판식을 4·15 총선으로 이어진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로 삼아 당명·당색 변경과 여의도 당사 시대의 복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남중빌딩 3층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입주한 업체들의 계약기간이 끝나는대로 최대 6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판식은 김선동 사무총장의 경과 보고 후 제막식,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신임 대학생위원들의 임명 소감, 국민의힘 나무에 희망 카드 걸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