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태풍 내습 시 홍수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 전, 후.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 전, 후.

[일요서울ㅣ영양 이성열 기자]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영양군이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각각 140mm의 걍우량에도 홍수피해를 줄일 수 있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군은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동안 하천 내 퇴적된 토사로 물길이 협소해진 주민 취락지를 관통하는 하천을 준설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6억원을 투입해 관내 주요 하천 중 46개 구간을 흐름을 방해하는 구간에 대하여 하천 물길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유수지장목 제거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2차례 연속으로 태풍을 겪고 난 후 우리는 본 사업의 중요성과 효과를 톡톡히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영양군의 젖줄인 반변천을 비롯해 여러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유수소통 능력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샛강 물길 살리기 추진으로 홍수걱정 없는 안전한 고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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