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수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중부내륙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전라도내륙 등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7일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내륙과 전라도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오는 8일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경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동해안과 전남남해안에도 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남해상과 제주도앞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해안과 경남남해안 등에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욱 높아져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유입되는 너울은 북동풍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