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디지털·바이오·그린뉴딜 등 관련 신산업 육성에 올인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경북 포항에서 ‘2020년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가 개최됐다.

이번 매칭데이는 경북도에서 주최해 경북 도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와 기술협력, 국내외 네트워킹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기업투자설명회와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1:1 기업투자 컨설팅이 이뤄지며, 도내 벤처창업기업 25개사의 우수제품 전시부스 운영, 벤처경북행복기업혁신펀드 조성 업무협약식, 벤처기업 IR 오디션 및 4차산업 분야 포럼 및 세미나,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조달청 구매상담회, 그리고 벤처투자역량강화교육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규제개혁은 물론 스타트업-대기업-투자자 간 협력을 통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발전이 중요하다. 이에 포항시도 포스코와 함께 포항벤처밸리를 조성해 벤처기업협의체 지원, 포항R&D·수도권Biz허브 등 지속가능한 민간자율형 벤처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포스텍과 한동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과 방사광 가속기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및 혁신벤처기업 지원과 신성장 산업 플랫폼이 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신성장산업 관련 스타트업 및 혁신벤처기업이 포항시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