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 [KBS 제공]
배우 고아라 [KBS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꼭 하고 싶었던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돼 정말 기뻐요.”

배우 고아라가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제작발표회에서다.

‘도도솔솔라라솔’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고아라는 “오지영 작가님의 팬이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고 전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꼭 하고 싶었는데, 데뷔 이후 로코라고 딱 정의할 수 있는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이어 “시청자로서 로맨틱 코미디를 즐겁게 본 것들이 많은데 이번 작품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최고 레벨)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로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라라' 캐릭터에 대해 고아라는 “단순하고 라푼젤 같은 매력이 있고, 아버지 이야기만 듣고 자란 파파걸이다”며 “세상의 무엇도 모르고 살아오다가 사건이 생기는데 재밌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99%”라고 답한 고아라는 “공감가고 이해되는 부분이 많아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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