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최저기온 5도 등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06. [뉴시스]
서울 아침 최저기온 5도 등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06. [뉴시스]

[일요서울]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인 8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겠으나, 출근길에는 다소 두터운 옷차림이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8일 "중부지방은 오늘까지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면서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측했다.

특히 일교차는 경기 동부, 강원 영서의 경우 15도 내외까지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8일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의 경우 대체로 흐리고, 새벽 6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1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전날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전 해상·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남해 동부 먼 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가운데, 8일에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더 높아져 풍랑특보가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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