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5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뉴시스]

 

[일요서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옵티머스자산운용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사태와 관련한 여권 정치인들의 연루 의혹에 "법대로 철저히 수사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 열린 '킹세종-더그레이트' 출판기념회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옵티머스·라임 사태와 관련한 여권 인사 연루설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형 재정준칙'을 놓고 여당 내에서도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서는 "재정준칙을 (도입)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홍 부총리 손을 들어줬다.
 
정부의 재정준칙 도입이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확대 방침과 관련한 당정 간 이견을 어떻게 조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까지 이견이 노출된 것은 없다"며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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