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에 하만의 렉시콘 스피커 시스템이 설치 돼 있다. [하만]
제네시스 G70에 하만의 렉시콘 스피커 시스템이 설치 돼 있다. [하만]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이 렉시콘(Lexicon) 브랜드와 레벨(Revel) 브랜드의 스피커 시스템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의 ‘2020 미국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12일 하만에 따르면 J.D. 파워의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는 차량의 사운드 시스템에서 브랜드 스피커의 품질, 디자인 및 사운드 성능에 대한 신차 소유자들의 경험을 평가한다.

이번 조사에서 하만은 제네시스 G70의 렉시콘 시스템과 링컨 내비게이터의 레벨 시스템이 스피커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소형·컴팩트 프리미엄 차량 부문과 중·대형 프리미엄 차량 부문 모두에서 최고의 품질 및 만족도 등급을 받은 카오디오 공급 업체로 차량 소유자들에 의해 선정됐다.

빌 와이먼(Bill Wyman) 하만 인터내셔널 글로벌 카오디오 마케팅 상무는 “이번 조사 결과는 소비자들에게 차량 내 오디오 시스템이 점점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흥미롭다”며 “이번 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은 전반적인 차량의 만족도의 핵심 요소로 하만의 브랜드 오디오 시스템을 꼽은 실제 차량 소유자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하만의 카오디오 부문에 큰 영광”이라며 “훌륭한 자동차 사운드를 만드는 데 있어 소중한 파트너사인 제네시스, 링컨과 이 영광을 함께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 미국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는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90일 이상 차량을 보유한 2020년형 신차 구매자 및 리스 이용자 8만72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순위는 품질(IQS) 및 만족도(APEAL) 지수를 기반으로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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