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쌀’ 전문 도정 시설, 저온창고 건립 나서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거친 공모에서 2021년 국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내 친환경 벼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도정 시설이 없어 타 지자체로 가져가 도정하는 등 지역 내 친환경 쌀 전문 도정 시설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전체 사업비 7억 원 정도로 친환경 쌀 전문도정 시설 및 저온 창고 등을 설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거친 공모에서 친환경 쌀 전문 도정 시설 건립을 통해 친환경 쌀 재배단지 확대 및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친환경 쌀 전문 도정 시설 설치를 통해 친환경 쌀의 생산·가공·유통 인프라를 구축해 농가경영비 절감은 물론이고 지역 친환경 농산업 확산 및 경쟁력 제고로 이어져 장차 대도시 판로가 확대되고 농가 소득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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