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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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카카오페이가 ‘NFC 모바일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NFC 모바일 교통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지하철, 버스, 택시,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 등의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NFC 모바일 교통카드는 선불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선불 교통카드와 달리 충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혜택을 높였다. 회당 최소 1만 원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용 수단과 금액, 결제 일시 등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교통카드 사용 후 잔액이 일정 금액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설정해놓은 금액만큼 충전되는 ‘자동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대중교통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 기술 기반으로 구현돼 현재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최신 버전(v9.0.5)에서 이용 가능하며, 사용처는 지난 6일부터 전국적으로 순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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